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기 이물질 삼킴: 긴급 대처법과 예방법 총정리

건강 지킴이

by 써니동D 2024. 7. 12. 15:30

본문

아기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의 긴급 대처법과 예방법을 총정리합니다. 작은 물체, 날카로운 물체, 화학물질을 삼킨 경우 각각의 대처법과 예방 방법을 알아보세요. 소아과 전문의의 조언을 포함한 안전한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아기 이물질 삼킴: 긴급 대처법과 예방법 총정리

어린 아기들은 호기심이 많아 무언가를 입에 넣고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은 당황하기 쉽지만,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의 긴급 대처법과 예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기 이물질 삼켰을 대처법과 예방법 3가지

1. 작은 이물질을 삼킨 경우

작은 물체, 특히 단추나 알사탕 같은 작은 물체가 숨구멍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신속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응급조치 필요

  • 증상: 아이가 갑자기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침을 자꾸 흘리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거나 119로 연락해야 합니다.
  • 특히 주의할 물질: 땅콩 같은 것은 기도로 들어가면 당장은 숨을 쉬는데 문제가 없더라도 두고두고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어린아이들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자석의 위험성: 자석을 두 개 이상 삼킨 경우, 배 속에서 서로 붙어 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예방법

  •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에서는 작은 물체를 치워두고, 장난감이나 놀이 기구의 안전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음식물을 줄 때는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주고, 땅콩 등 작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한테 위험한 이물질 이미지 01
아기한테 위험한 이물질 이미지 01

2. 날카로운 이물질을 삼킨 경우

가시, 핀, 병뚜껑, 못 등 날카로운 물체를 삼킨 경우에는 식도나 장에 박힐 위험이 있습니다.

 

즉시 병원 방문

  • 증상: 날카로운 물체는 식도나 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 크기: 크기가 2.5㎝ 이상이거나 길이가 5㎝가 넘는 물체는 저절로 나오기 어려울 수 있어 변을 잘 살펴야 합니다.
  • 엑스레이 필요: 만일 3일이 지나도 변에서 보이지 않으면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 가정 내에서 날카로운 물체를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 놀이 기구나 장난감의 날카로운 부분을 확인하고,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세요.

아기한테 위험한 이물질 이미지 02
아기한테 위험한 이물질 이미지 02

3. 화학 성분 이물질을 삼킨 경우

화학물질, 약, 화장품 등을 삼킨 경우에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즉시 조치 필요

  • 증상: 수은 전지, 납 덩어리, 담배, 화장품, 약 등을 삼킨 경우에는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병원 방문 시: 무엇을 삼켰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먹다가 남은 병을 반드시 가지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응급처치 문의: 119에 전화하여 기본 응급처치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법

  • 약물, 화학물질, 화장품 등을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 이러한 물질을 사용할 때는 아이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의하세요.

아기한테 위험한 이물질 이미지 03
아기한테 위험한 이물질 이미지 03

※ 추가 주의사항

토하게 하지 마세요: 아이가 이상한 것을 먹었다고 함부로 토하게 하지 마십시오. 잘못하면 토한 것이 기도를 막거나 더 심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설사 유발 금지: 설사를 일으키는 약을 먹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즉각적인 대처: 어떤 이물질을 삼켰든지 간에 빠르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기 이물질 삼켰을 때, 나이에 맞게 대처해 주세요!

돌 이전 아기(생후 1세 미만) 응급처치

기도 막힘 증상 발생 시

  • 자세 유지: 아기를 팔에 올려놓고, 머리와 목을 안정시킨 후 아기의 몸을 60도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 등 두드리기: 손바닥으로 아기의 등 뒤 어깨의 양쪽 견갑골(어깨사이 등) 사이를 5번 세게, 빠르게 때립니다.
  • 흉부 압박: 만약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으면 아기를 딱딱한 바닥에 눕히고 두 손가락으로 흉골 부위를 5번 압박합니다.
  • 턱혀거상법: 그래도 숨을 쉬지 못하면 엄지와 검지로 입을 벌린 다음 혀를 잡아주어, 혀가 기도를 막지 않게 합니다. 이물질이 보이면 제거하지만 억지로 하지 않습니다.
  • 인공호흡: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으면 입으로 숨을 불어넣는 인공호흡을 시도하면서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돌 이후 아기(생후 1세 이상) 응급처치

기도 막힘 증상 발생 시

  • 하임리히법(복부 밀어내기): 아기를 눕히고 한쪽 손바닥을 배꼽과 흉곽 사이 한가운데 두고 그 위에 다른 손을 포개어 복부를 쳐올리듯이 압박합니다. 이 방법은 잘못하면 간이나 뼈가 상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 턱혀거상법: 계속 숨을 쉬지 못하면 턱혀거상법을 시행합니다.
  • 인공호흡 및 복부 압박 반복: 그래도 숨을 못 쉬면 인공호흡과 복부 압박을 6~10차례 반복하고 인공호흡을 시도하며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아기가 이물질 삼켰을 때, 행동 주의사항

  • 보호자는 당황스럽겠지만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가 무엇을 삼켰는지 확인해야 하고 입을 벌려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상태인지 관찰해야 합니다.
  • 기도가 막힌 경우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하임리히법과 같은 응급처치는 정확히 알고 시행해야 하며, 응급처치 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물질이 보일 때는 조심스럽게 제거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면 억지로 제거하려 하면 더 큰 위험이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제거하려 하지 마세요.
  • 응급 상황에서는 즉시 119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이물질 삼킴, 긴급 대처법과 예방법 총정리
아기 이물질 삼킴, 긴급 대처법과 예방법_썸네일 이미지

아기가 이물질을 삼키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작은 물체, 날카로운 물체, 화학물질을 삼킨 경우 각각의 대처법과 예방법을 참고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언제든지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본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안전한 가정환경을 유지하세요.

관련글 더보기